영천시, 지역기업 연구시설장비 바우처 지원사업 시행

관내 연구기관 보유 장비 최대 400만원 사용료 지원

2022-03-09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영천기업 연구시설장비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관내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관내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 장비의 사용료를 지원한다는 것.

시 관계자는 영천시 관내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 장비를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활용하는 중소기업에 바우처(쿠폰)를 발급해 장비 이용료를 지원한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 생산기술센터와 항공시스템기술센터 등 4개 연구기관이 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 소재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소정의 적격성 검토 후 최대 400만원의 장비 사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 접수기간은 이달 25일까지이며 신청기업이 이용하고 있는 장비를 보유한 연구기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참여기관인 4개 연구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문 시장은 “바우처 지원 사업을 계기로 연구기관 자체 장비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들이 필요한 고가의 특화된 첨단 연구 장비를 저렴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며 “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