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역문화 활력촉진 사업 선정

지역문화 활력촉진 사업 선정 3년간 총 사업비 45억원 확보

2022-03-09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 간 총사업비 45억원(국비 22억 5000만원 포함)을 확보하게 됐다.

주민의 문화 접근성 제고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서 고령화나 인구감소 같은 지역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문화인력 양성 △인근 문화도시와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 및 성공사례 공유 등 문화사업의 기반 구축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특화공간 조성 △지역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문화 접근성 강화를 위한 문화버스 운영 등 지역문화 활력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희진 군수는 “지난해 선정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이어 이번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문화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마중물을 마련함과 동시에 ‘문화를 담은 도시, 미래를 여는 영덕’을 향한 단계적 목표 달성으로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에 한 계단 더 올라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해 지역의 고유문화를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국·도비 21억 75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