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올해 1회 추경 1조1480억 편성

현안사업 추진에 예산 집중투자…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영천~청통와촌IC연결道 확장·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2022-03-10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2022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 1조1480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8일 의회에 승인을 요청한 추가경정 예산은 시민의 안전과 주요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편성됐다.

추경 예산안 총 규모는 당초 예산 1조700억 원에서 780억 원(7.3%) 증가한 1조1480 원으로 일반회계 8914억 원, 기타특별회계 259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790억 원, 기금 1517억 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소요예산을 집중투자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편성사업으로 영천~청통와촌IC 연결도로 확장(70억)과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60억) 등 현안사업 추진 332억 원과 주민숙원 및 농업기반개선사업(50억)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59억 원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22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역 성장과 변화에 주춧돌이 될 시 역점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며 “영천시는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 불편 해소와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