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노인 일자리사업’ 단계적 시행

올해 27개 사업 80억 투입 2236명 지역 어르신 참여 안정적 소득활동 지원 기대

2022-03-10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적 소득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단계적 확대로 참여활동을 높이는 노인일자리사업은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7개 사업 총 2236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대비 420명이 확대된 인원으로 군은 자체예산 6억5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200개를 제공한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의성시니어클럽(관장 김성진)은 2주간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비대면 워크북 1:1매칭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노인 일자리사업이 일시 중단됐으나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취업욕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일자리 사업단별 철저한 방역대응을 갖추어 전체사업을 추진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