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대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

내·외국인 10명 이상으로 인원 완화·구비서류 간소화

2022-03-13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를 대비 관광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22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영천시에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이다.

유치한 단체관광객 유형이 지역 내 음식점, 유료관광지, 기타 관광지, 숙박시설 이용 등 조건을 충족한 경우 유치 인원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

참여를 원하는 여행사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정보공개/개방-시정소식·고시공고·2022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 공고>에서 세부 지원조건을 확인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지원금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영천시청 관광진흥과로 제출하면 된다.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2018년 첫 선을 보였다.

코로나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지난해에는 단체관광객 수요 증가로 1423명 유치, 138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영천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맞춰 내·외국인 10명 이상으로 인원 기준을 크게 완화하고 구비서류를 간소화하여 지원절차를 개선했다.

조한웅 문화관광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명품 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