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농업 창업지원센터 19세대 입교

2022-03-16     기인서기자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 19세대가 15일 영천시 자양면에 위치한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에 제3기 교육생으로 입교했다.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가족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숙박시설 제공한다.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센터 내 농업창업교육관, 세대별 텃밭 등에서 영농이론 교육과 실습교육 등 단계적이고 다양한 내용을 경험하게 하는 것.

시 관계자는 센터가 지역 밀착형 농촌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원스톱 귀농 교육시설이라고 밝혔다.

2020년 1기 19세대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21세대 전원이 100% 수료했다.

이번에 입교한 19세대는 9개월 동안 거주하며 개별 텃밭을 받아 다양한 작목을 키워보고 직접 재배한 식재료로 요리를 하며 자연인의 삶을 체험해 볼 기회를 가진다.

입교생들의 출신 지역은 수도권 출신이 50%이다.

입교한 19세대 가운데 70%가 이미 영천으로의 전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나 영천에 정착을 원하는 도시민의 호응이 높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는 입교생들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기존 농업인들이 도시민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역이다”며 “도시민의 유입이 원활하도록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정책사업 및 교육을 확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