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 산불피해지역 주민 위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운영

2022-03-17     김희자기자
울진경찰서(서장 곽동호)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지난 4~13일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을 위해 덕구온천호텔 앞에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민원실은 피해지역 또는 이재민이 모여있는 곳에 경찰서 민원접수 경찰관이 현장에 나가 이재민의 고소·고발, 불편사항 등을 접수한다.

또 당일 담당자를 배정해 즉시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곽서장은 “피해지역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이동민원실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며 “접수된 민원은 최대한 신속히 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민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기준 마을 회관, 덕구온천호텔 등 임시대피시설 21곳에 153가구 230명이 머물고 있다.

이동민원실은 지난 14일부터 매주 화,목(1회 2시간이상) 운영하며, 민원접수시 해당기관 신속통보하고, 해당지역 접수민원은 최우선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이재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