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포항의 봄길을 내달려봅니다

스마트폰으로 보는 세상

2022-03-17     경북도민일보

‘거치른 벌판으로 달려가자~ 무지개가 살고있는 저 언덕너머 내일의 희망이 우리를 부른다~’

‘젊은 그대’라는 대중가요 가사가 떠 오르는 봄날이 왔다. 포항의 남쪽 장기읍성은 벌써 완연한 봄이다.
성(城)의 안과 밖 그 경계를 걷는 봄 나들이 가족의 발목에도 힘이 실린다.
수십 겹 바위를 허물고 성안으로 들어온 봄기운이 그깟 마스크 한 장 못뚫으랴?
봄은 대세고, 우리는 봄을 기꺼이 봄을 탄다.
봄을 향해 거침없이 내 딛어 보자.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