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임시회 폐회

2022-03-23     기인서기자
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가 23일 10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하며 제8대 시의회 공식 회기를 마쳤다.

이번 회기에서 2022년도 영천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영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 가결되고 나머지 28건은 원안 가결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영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30건의 안건을 처리된 것.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해 기획공연행사, 시안미술관운영경비보조 등 총 2건 1억 500만원을 삭감했다.

최종 9170억7000만원(일반회계 8911억9000만원, 특별회계 258억8000만원)으로 수정 의결했다.

본회의에 앞서 우애자 의원의 5분자유발언과 서정구 의원의 시정 질문이 있었다. 우의원은 영천 지역 남단에 경주시와 경계에 위치한 북안면 지명의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북안면이라는 지명은 북쪽의 평안한 고을이라는 뜻으로 예전 경주에 속해 있을 때 명칭이라는 것. 우의원은 이 지명이 현실과 맞지 않아 노계 박인로 선생과 관련된 명칭으로 변경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안면 지명 변경을 제안했다.

이어 서정구 의원은 치매 관련 전문병원 건립(유치) 및 치매관리사업 향후 계획, 1970년대 새마을사업 관련 부정확한 지적으로 인한 경계분쟁과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 재조사 등 대책마련과 폐기물 관련 행정 대집행 추진 현황 및 향후 대책 등 3건에 대해 시정 질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