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안정농협, 조합원 자녀 10명에 장학금 수여식

2022-03-28     이희원기자
영주시 안정농협은 지난 26일 안정농협 본점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민제(18.대구대1학년)학생 등 대학교 신입생 총 10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0만원(각각100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어려운 농촌 지역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 조합원 육성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13명의 학생들에게 2억7000여만원의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농촌 지역 인재 양성에 큰 힘을 쏟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앞장서고 있다.

농협은 지난 1월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 한 해 두 차례나 장학금 전달식을 행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힘찬 포부를 알렸다.

손기을 조합장은 “밝은 미래를 열어갈 인재들을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란다”고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는 안정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