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국비지원 車 엔지니어 교육생 모집

2008-02-10     경북도민일보
1기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일본 현지 기업체에서 파견된 강사로 부터 자동차설계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영진전문대학(학장 장영철)이 대졸미취업자의 일본 진출을 위한 국비 지원 자동차설계 엔지니어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일본내 자동차설계 업계 중 규모가 가장 큰 트랜스코스모스를 비롯해 제이텍, 런딕, 글로칼, 아시아솔류션 등 5개 회사와 주문 협약에 의해 진행한다.
 지난해 이 교육과정 1기생 45명 가운데 39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2기 과정도 오는 4월 18일까지 진행 중에 있다는게 대학 측 설명. 일본 자동차설계 엔지니어는 도요타, 혼다 등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회사에 파견돼 근무하게 되며 숙식이 제공되는 등 처우도 국내 대기업 수준이다.
 교육은 3월 17일 개강해 8개월간 매일 6시간씩 자동차설계를 위한 전문 교육과 일본어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이번 교육과 관련된 설명회가 20일 영진전문대학 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연수비는 개인당 480만원으로 이 중 360만원은 국비지원이며 개인은 12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조여욱 교수(컴퓨터응용기계계열)는 “1기생들을 면접한 일본 협약기업체에서 관계자들이 교육생들의 기술력에 매우 만족해했으며 교육 과정 중에 몇 번씩 방문, 그룹 미팅과 자사를 소개하는 등 채용에 적극적이었다”며 이번 3기생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