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구민 소통창구’ 영상 스튜디오 문 활짝

스튜디오 ‘동행’ 30일 개소식 주민 실생활 활용 교육 영상 제작

2022-03-28     김무진기자
대구 남구가 지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영상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영상 스튜디오 ‘동행’을 구청 3층에 구축,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개소식은 가상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한 가상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영상 스튜디오 소개 및 축하공연을 구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실시간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상 스튜디오 개소를 계기로 남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증가한 온라인 및 비대면 서비스 수요에 적합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교육 영상 프로그램 등을 제작, 선보인다.

또 SNS를 통한 소통 확산 시대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 소식을 생생히 전달하는 등 구민들과의 새로운 소통창구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회의 및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구민들과 소통하기 쉽지 않았지만 대구 최초로 구축한 영상 스튜디오를 통해 새로운 비대면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영상 스튜디오를 통해 구민들과 실시간 소통하고 직접 제작한 차별화된 영상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