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김철의 도로교통본부장 임명

창립 이래 첫 내부 출신 임원 배출

2022-03-28     김무진기자
대구시설공단 창립 이래 처음으로 내부 출신 임원이 나왔다.

대구시설공단은 4월 1일자로 신임 도로교통본부장에 김철의<사진> 공단 체육시설운영처장을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기술혁신과 미래지향적 조직문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한 것이 임명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 도로교통본부장은 대구 영진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남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3년 대구시설공단 창립 직원으로 입사한 뒤 교통운영처장, 경영지원처장, 체육시설운영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도로교통본부장은 “지역 기업을 위해 공단이 보유한 다양한 도시 인프라를 ‘테스트베드’(Test Bed)의 장으로 활용하고, 지역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해 시설공단을 ‘기술혁신 플랫폼’ 공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시설공단 도로교통본부는 20m 이상 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교량·터널, 가로등, 공영주차장, 나드리콜 등 도시 인프라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