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맞춤형 비대면 스마트 가축 경매 뜬다”

농협 축산경제, 영주축협에 온라인 가축시장 경매 플랫폼 구축 모바일·PC로 응찰·실황 관전·한우 개체정보·낙찰내역 등 조회

2022-03-28     이희원기자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8일 경북 영주축협에 스마트 가축시장 경매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경매 응찰부터 실황 관전, 한우 개체정보 및 낙찰내역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이나 PC에서 할 수 있다.

축협은 기존 종이로 부착했던 경매 정보를 전자식으로 제공함으로써 경매 편의성을 제고하고, 비효율적인 수기 업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농협은 이 플랫폼을 현재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10개 축협에 순차적으로 보급 중이다, 오는 2024년까지 전국 모든 축협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은 현장 맞춤형으로 설계돼 농가 및 경매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전국 축협에 스마트 플랫폼을 신속히 도입해 가축시장 현대화 및 안정적인 한우 경매시장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