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고시장 꽃샘추위 지나 활짝 꽃 핀다

KOBACO KAI 4월 106.4, 가정의 달·어린이날 대비 광고 캠페인 활발

2022-03-29     경북도민일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사장 이백만)가 2022년 4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106.4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4월 KAI는 106.4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늘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온라인(105.3), 케이블TV(104.6), 신문(103.9)의 광고비가 3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매체에서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1]

3월 광고주가 실제로 지출한 광고비를 집계한 동향지수는 102.3로 조사돼, 2월 동향지수(102.3)와 유사한 수준의 광고비 증가를 보였다. [그림2]

업종별로는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등의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광고주들은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사유로 5월 가정의 달·어린이날에 대비한 캠페인 실시를 꼽았다. [그림3].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되어, 코바코 통계 시스템(adstat.kobaco.co.kr)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