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 관내 범죄 취약지,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조성

2022-03-29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관내 안전 취약지역에 방범 시설물과 CCTV를 설치해 범죄 취약계층인 여성·아동의 안전과 범죄예방 및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심귀가거리를 조성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안심귀가거리는 학교 주변, 원룸 밀집단지, 교통사고 빈발지 등 범죄취약지역 및 주요 민원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진단, 범죄 취약요인 확인 등 민·관·경이 협업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분석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영남대 앞 원룸 밀집 지역 노후화된 참수리 보안등 59개소를 교체하고, 사동 주택가 밀집 지역에 야간 주취자로 골목길 통행이 불안하다는 다수 민원발생지,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 취약지, 도로에 불법 주정차, 인도 야간 통행 시 불안하다는 여성 범죄 우려 지역 3개소에 CCTV 11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여성, 아동, 노인 등 범죄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범죄, 사고위험 등 불안 요소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하는 범죄 없는 안전 도시환경 조성과 범죄예방 선제 대응을 위해 지속해서 안심귀가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