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교육 중심지`발돋움’

2008-02-10     경북도민일보

구미 디지털사이언스 체험관 등 과학관 건립 잇따라
총 13곳으로 늘어
 
 경북지역 곳곳에 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과학관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경북이 과학교육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부가 구미와 울진에 각각 디지털사이언스 체험관과 생태곤충체험과학관을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이들 과학관 2곳이 완공되면 경북지역에 있는 과학관은 영천의 천문과학관과 최무선 장군 과학관 등을 포함해 모두 1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경북 전역에 골고루 흩어져 있는 과학관은 과학기술사(史)를 살펴볼 수 있는 신라역사과학관(경주)에서부터 천문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우주환경체험관(예천), 첨단 로봇과학을 전시하는 로봇라이프뮤지엄(포항), 자연사를 배울 수 있는 석탄박물관(문경) 등 과학 전분야에 걸쳐 있다.
 특히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구미디지털사이언스 체험관은 정보통신부가 지난해3월부터 금오공대에 운영하고 있는 유비쿼터스 체험관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첨단 과학교육장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규모를 떠나 경북지역에 과학관이 쏙쏙 들어서면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교육 뿐만아니라 주민들이 과학적 마인드를 갖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사회2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