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고등학교 & 코레일관광개발 철도 인재 육성 업무협약

2022-03-31     이희원기자
영주고등학교가 지난 30일 코레일관광개발과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영고는 오는 2023년 철도 전문 특성화고(가칭, 한국철도고등학교)로 전환하게 예정이며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산학 연계 교육을 강화해 글로벌 철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관광레저, 테마파크, 승무서비스 사업 등 국민들의 여가생활과 철도 공익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어 학생들의 현장실무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정현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학교 현장에 최적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철도 분야의 유능한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국철도고는 현대적 시설의 철도교육 실습동과 철도차량전기신호제어시스템 등 제반의 교육시설을 구축하고, 철도운영정보과 2학급, 철도차량기계과 1학급, 철도전기제어과 1학급을 운영한다.

특히 글로벌 철도 인재 육성을 목표로 ‘NCS 실무중심교육’과‘R+3 교육프로젝트’특화해 창의융합형 철도 인재를 기르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철도고는 중등 철도교육의 성공적인 브랜딩사업을 위해 철도인재개발원, 코레일로지스, 베아링아트, 동양대 등 다수의 산학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장기 학교발전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철도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국제교류와 외국어교육, 명장특강 및 실연 등 프로그램 운영으로 해외취업 및 인턴십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취업커리어센터 운영으로 입학 후 각종 교내외 활동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직업 설계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한다.

곽윤삼 교장은 “앞으로도 산학협력체계를 통해 학교와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청년 인재를 길러 미래 국가 철도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