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짜증 국도’ 뻥 뚫린다

2008-02-10     경북도민일보
 
 
    道, 올해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1467억 투자
 
   포항 동해면 석리 등 4개 구간 438억 지원
 
 
 경북도는 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에 올해 한해 동안 1467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사업과 관련, 도심을 통과하는 협소한 국도에 따른 극심한 차량정체로 인한 물류비가 크게 증가, 차량 정체로 인한 물류비 절감과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6개 시·군 14개 지구에 1467억원을 투자, 우회도로를 만든다.
 포항시는 남구 동해면 석리에서 북구 흥해읍 성곡리 까지 시가지를 우회하는 4개 구간에 438억원을 지원한다.
 이곳 노선의 국도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포항 철강공단의 물동량이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고속도로와 포항 신항만 배후도로를 통해 영일만신항까지 이동할 수 있게돼 물류비 절감을 크게 기여하게될 전망이다.
 경주시의 경우 2개 노선에 342억원, 김천시 2개노선 156억원, 안동시 3개노선 340억원, 상주시 2개노선 171억원, 영주시 1개노선 20억원이 투자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은 2025년 까지 계속되는 사업으로  도는 총 32개 지구에 3조 83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9816억원을 투자해 5개 노선 33.4㎞를 건설했다.
 /김명득기자 kim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