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북부동,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 특별단속 추진

2022-04-03     추교원기자
경산시 북부동(동장 안병숙)에서는 3월 21일부터 4월 22까지 동직원들로 구성된 자체단속반을 편성해 쓰레기 배출 문제가 가장 심각한 원룸촌 일대의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단속과 주민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임당동, 조영동, 대동 일대는 외국인과 젊은 층의 잦은 유동 인구로 인해 북부동 관내에서도 쓰레기 불법배출이 가장 많아 평소에도 꾸준히 관리를 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증가로 스티로폼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민원 발생이 심각해짐에 따라 해당 구역에 대한 단속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방문해 스티로폼 배출 방법 등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고 임대차계약서 작성 시 임대인과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요령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해 안내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안병숙 북부동장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 및 홍보활동에 나선 직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주민들 또한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개선이 필요하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