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가축전염병 일제 예방접종 실시

2022-04-07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지난달 24일 시작된 돼지 가축전염병 예방 약품 공급과 함께 소, 염소, 개 등에 대한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내달 25일까지 실시한다.

돼지 가축전염병 예방 약품은 일본뇌염, 돼지 유행성 설사병(PED), 돼지 호흡기,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PRRS) 등 4종으로 6만6100두분을 지난달 24일 공급을 완료했고 농가에서 자체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소는 탄저·기종저, 전염성비기관염, 유행열, 아까바네, 설사병 등 8종에 대해 지역별 공수의가 소규모 사육 농가 우선으로 농가에 직접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염소는 기생충, 콕시듐증 2종에 대한 예방 약품을 개별 농가에 나눠주고 자체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개를 우선으로 광견병 예방접종도 동시에 진행한다.

영천시는 이번 가축전염병 일제 접종 뿐만 아니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약품 지원, 농가 예찰 강화 등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양축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