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성인 대상 ‘섬유민화반’ 교육

2022-04-11     박기범기자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주소지를 둔 성인을 대상으로 ‘봄, 전통 색깔로 꽃피다’ 섬유민화반 교육을 한다.

섬유민화란 광목과 같은 천에 그림을 그려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미술로 전통 민화를 재해석한 예술이며 대부분 밑그림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채색을 통한 컬러 테라피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섬유민화반 교육은 4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10회 진행되며 특히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향토민화작가인 김용희 강사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상 문화생활 기회가 적은 농촌 여성들에게 생활 속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희 강사는 예천군농업기술센터 품목별 연구회인 예천수공품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민화 공모대상에서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