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연·마을 공동체 공존 방법 탐구

청도 금천고, 수자원공사 운문권 지사 현장 탐방

2022-04-18     최외문기자

청도 금천고등학교(교장 이동신)의 동아리 ‘우리 마을 탐방대’는 지난 15일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 지사’를 방문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청도군 운문면의 ‘한국수자원공사(임태환)’에서 우리 지역의 상·하수도 운영,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와 관리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국수자원공사 탐방은 ‘우리 마을의 생태를 탐구하는 동아리’ 활동의 하나이다.

동아리 학생들은 청도군 금천면에서 먹는 물이 어디서 오는지를 확인하고, 수력이나 조력을 이용한 청정에너지 생산에 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이를 통해 물, 자연, 마을 공동체가 어떻게 공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지를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한국수자원공사 탐방’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은 “우리 마을의 수돗물이 어떻게 관리되는지를 알게 돼서 흥미로웠으며, 앞으로도 우리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우리 지역 사회의 생태와 환경에 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말했다.

이동신 금천고 교장은 “우리 지역의 생태를 중심으로 수업을 재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질적인 체험을 해 스스로 흥미를 키우는 학교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