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코로나19 걸린후 냄새 못맡아"…'식스센스' 추리 고충 토로

2022-04-19     뉴스1
가수 제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후 tvN ‘식스센스3’ 추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19일 전파를 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DJ 최화정은 제시에게 “‘식스센스3’ 잘 보고 있다”며 “잘 맞히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제시는 “‘식스센스’가 이제 시즌3다”라며 “초반에는 잘 못 맞혔는데 이젠 제작진이 어떻게 하는지 안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는 “제가 스멜(후각)로 간다”며 “그런데 제가 코로나19에 걸렸다, 스멜(후각)이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또 제시는 “그래서 냄새를 자꾸 세게 맡아보게 된다”고 토로했고, 최화정은 “냄새로 안다는 건 오래된 가게, 잘나가는 가게 냄새가 있다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제시는 “냄새로 이게 꽤 (오래)됐다는 걸 안다”고 거들었다.

제시는 “그런 (후각으로 맞힌) 경험이 많다”며 “그래서 저는 후각으로 간다, 그냥 감으로 간다”고 강조했다. 최화정은 “잘 나가는 가게는 기운이 있더라”고 말했고, 제시는 “그런데 ‘식스센스’가 너무 헷갈리는 게 잘 나가는 곳도 가지만 다양한 곳도 많이 간다”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데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