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치매단기쉼터, 치매교실 2년만에 재개

2차 백신접종 완료자 우선 오전·오후반 5명 이하 운영

2022-04-19     허영국기자
울릉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4월부터 치매단기쉼터(저동보건진료소)에서 치매교실의 대면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교실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만에 재개하고, 코로나 2차 예방접종 완료자를 우선으로 방역수칙에 따라 오전, 오후반으로 각각 5명 이하의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에 나섰다.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정상군, △인지저하, △경도인지장애로 분류해 주1회 총12회의 인지강화(두뇌자극 워크북), 인지자극(기억공부, 교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치매발병 고위험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종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