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어린이급식 질 향상 팔 걷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팀장들과 간담회 가져 각 센터별 우수사례 공유 업무 애로사항 의견 나눠

2022-04-21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는 지난 20일 한동대학교 및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운영 중인 포항시Ⅰ, 포항시Ⅱ·울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팀장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1분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전반적인 사업내용 △현장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 △각 센터별 우수사례 공유 △업무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팀장들은 “올해부터 법적으로 아동복지시설이 의무적으로 센터 등록을 하게 됐는데, 아직 센터의 방문을 꺼려하는 분이 많아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효율적인 급식관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포항시는 2개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두고 있으며, 두 센터는 포항시 남·북구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위생·영양 관련 정보자료 등을 개발해 급식소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순회방문을 통한 식중독예방 컨설팅까지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울릉군의 연합운영 요청으로 울릉군의 어린이 급식까지 책임지고 있다.

박예연 식품산업과장은 “센터가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영양사들로 구성된 만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어린이급식소의 질적 향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