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북구보건소, 하절기 읍면동 맞춤 방역 시동

새마을방역봉사단 발대 포항철길숲·복개천 등 친환경 포충기 본격 가동

2022-04-21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하절기 위생해충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 새마을방역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절기 읍면동 현장맞춤형 방역을 시작했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및 읍면동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방역취약지인 정화조와 하수구, 공중화장실, 관광지에 방역차량 및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이용한 친환경 연무 및 분무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하는 등 위생해충 및 모기유충 구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포항철길숲과 죽도시장 주변에 설치한 친환경 UV-LED 포충기 88대의 점검을 완료한 후 본격 가동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램프·모터 등 소모품을 교체하고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으며, 오는 11월까지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가동할 계획이다.

이기성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하절기 위생해충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읍면동에 현장맞춤형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포항철길숲 및 복개천에 포충기를 본격 가동하는 등 다양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