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경로당 25일 전면 운영 재개

2022-04-24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오는 25일부터 노인여가복지시설인 242개소의 경로당 운영을 전면 재개한다.

이번 결정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것으로 경로당 운영 중단에 의해 우울감과 고독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그러나 고위험군 위중증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당분간 3차 백신접종 완료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경로당 내에서 식사나 비말 발생이 높은 프로그램 운영은 제한된다.

접종 확인은 질병관리청 전자예방접종증명서(쿠브앱, COOV), 접종증명서, 스티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덕군은 경로당 운영 재개에 앞서 어르신들이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청소, 소독 등 철저한 위생 및 방역 조치를 시행했으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 관리체게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환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경로당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