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우편물 관리 전산화 시스템 도입

2008-02-12     경북도민일보
 
 구미시는 올해부터 `우편모아 전산관리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우편물관리의 전산화를 통해 우편물 업무처리의 편리성과 정확성이 높아지는 한편 연간 3000만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편모아는 시에서 시민들에게 전달되는 고지서등 각종우편물을 자동화하고 인터넷우체국(e-post)과 연동시켜 등기우편 배달 여부를 실시간으로 조회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전에는 등기서류, 납세고지서가 우편물 수취인의 이사 등으로 전달되지 않을 경우 1통 당 1500원의 반송료 지난 2007년한해 기준 3100만원를 시에서 부담해야 하는가 하면 직원들이 우편물 도착여부를 우체국에 확인하여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우편모아프로그램 도입 후에는 월 300만원 이상 지출하던 반송료가 월 30만원으로 감소됐으며 또한 근무하는 사무실 컴퓨터에서 우편도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업무시간도 단축되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우편흐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함으로서 신속한 우편행정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시민이 납부하는 세금을 절약하는 행정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예산을 지속적으로 절감하여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구미시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