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외래 진료실 리모델링 ‘환자 중심’

동관 4층 외래 진료실 오픈 환자 대기공간 ‘넓고 쾌적하게’

2022-04-26     김무진기자
대구파티마병원이 ‘환자 중심’으로 외래 진료실을 개선했다.

26일 대구파티마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동관 4층 외래 진료실 리모델링을 완료,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 측은 앞서 지난해 병동을 시작으로 동관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리모델링 완료에 따라 임시로 동관 6층에서 진료를 했던 재활의학과 및 신경외과는 동관 4층에 마련된 새로운 외래공간으로 옮겨 진료한다.

외래 진료실 리모델링으로 그동안 좁았던 환자 대기공간이 넓고 쾌적하게 탈바꿈했다. 또 진료대기 안내 모니터 등을 통해 순서 확인과 병원 관련 정보, 담당 의사 정보 등을 환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진료실 내에도 환자나 보호자들이 의료진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최적화된 진료 환경을 만들었다.

진료 후에도 접수, 수납, 처방전,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업무를 해당 층에서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원무 창구를 개설했다. 장애인들을 위해서도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고, 진입로와 내부공간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최신 공조설비를 통해 실내 공기 환기성과 청정도를 높이고, 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조명을 설치해 환자들이 기다리는 동안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대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이번 재활의학과 및 신경외과 외래 진료실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직 동관 리모델링 공사가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해 환자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