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신축공사장 안전관리 나섰다

평택 신축공사장 화재 등 공사현장 안전관리 사회 문제 대두 위험 요소 사전 제거·안전관리 위반 행위 고발 기획수사 중

2022-04-28     김희자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대형 신축 공사장의 화재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120여일 간 신축공사장에 대한 기획수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1월 6일 평택시 신축공사장 화재로 다수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신축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와중에 군내 신축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을 위하여 요소 사전 제거 및 안전관리 위해 사범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위하여 계획되었다.

수사 진행은 울진소방서 특사경담당을 수사팀장으로 하여 특사경 담당자 1명, 민원담당자 1명, 조사담당자 1명으로 총 4명이 수사팀을 이루어 추진되었다.

수사 중점 내용으로는 △불법 하도급, 이면계약 등 신축공사 소방공사업법 위반 행위 △신축공사장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등 안전관리 위반 행위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 및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등 불법 행위 등이다.

위법사항 적발 시 사법처리 및 시정명령·보완 조치가 내려지고, 건축법 등 타 관계법령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 “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며 “공사책임자와 관계자는 화재 예방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