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구자욱·오지환,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 팬 이름 달고 뛴다

2022-05-02     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리그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과 함께 어린이날 기념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황재균(KT), 오재원(두산), 구자욱(삼성), 오지환(LG), 이정후(키움), 최정(SSG), 양의지(NC), 이대호(롯데), 김도영(KIA), 노시환(한화) 등 10개 구단 대표선수는 오는 5일 열릴 KBO리그 경기에서 어린이 팬의 이름을 새긴 특별 유니폼을 입는다.

이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 팬에게 추억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더그아웃에서는 어린이 팬과 응원 선수의 특별한 만남이 있을 예정이다.

특별 유니폼의 주인공인 어린이 팬은 신한은행이 진행한 다문화 가정 어린이 대상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KBO와 선수협은 해당 어린이 팬 가족을 어린이날 경기에 초청하며 기념 유니폼과 사인볼 등 기념품도 선물한다.

양의지 선수협회장은 “KBO리그를 사랑해주는 어린이 팬의 이름을 새기고 경기를 뛸 수 있는 것은 매우 영광스럽고 보람찬 일”이라며 “많은 관중들이 다시 야구장에 찾아와 주시는 만큼 프로야구를 더욱 더 즐기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