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축제’ 9일간 대장정 돌입

3년 만에 현장 축제로 컴백 개막 첫날 1만3997명 방문 다양한 프로그램 ‘관심집중’

2022-05-02     윤대열기자
‘2022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지난달 30일 문경새재일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오정택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 시민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열리는 문경찻사발축제는 기획전시전 특별전시전 명장명품경매 50%할인 랜선번개마켓 사기장의 하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8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와 축제조직위원회는 개막 첫날 가족단위의 관광객 등 당일만 1만3997명(오후6시 기준)이 문경찻사발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 됐다.

이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축제로 돌아온 문경찻사발축제가 새로운 큰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기획전시전과 고(故)천한봉 선생 추모전 대한민국 찻사발 200인 초대전 사기장의 하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도자기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경찻사발축제가 코로나19 이후 경북 최초 축제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시민 여러분들은 알찬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준비한 축제장을 찾아 5월의 아름다운 문경새재와 전통도자기의 정취에 한껏 취해보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