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칠곡군수 예비후보 4명 경선 돌입

곽경호·김재욱·서태원·장재환 예비후보 ‘100% 여론조사’ 2명 정치신인 가산점 적용… 이번 경선 승패 ‘관건’ 전망

2022-05-02     박명규기자

6.1지방선거 칠곡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4명이 경선을 통해 최종 공천자를 가린다.

국민의힘 주자 3명은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경선과 관련해 유불리가 없는 동일한 경쟁 구조라고 입을 모은다. 당초 국민의당 출신인 장재환 전 칠곡군의원은 김재욱 전 TBC 상무이사와 서태원 전 봉화부군수 2명에게 정치신인 가산점을 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김재욱 전 TBC 상무이사와 서태원 전 봉화부군수 2명은 정치신인 가산점을 받게 됨에 따라 이 부분에서 승패가 갈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따라 곽경호 전 경북도의원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상무이사는 “칠곡군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하기 때문에 당원투표나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나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고, 서 전 부군수도 “당원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해도 누구 하나 특별히 불리하거나 그렇진 않다”고 했다.

곽 전 도의원은 “경선 방법으로 당원을 포함시키나 일반국민 여론조사만으로 하나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정치신인 가산점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관건”이라고 했다.

국민의당 출신의 장재환 전 칠곡군의원은 “경쟁 후보 2명에게 정치신인 가산점이 적용된다는 게 본인에게는 가장 불리한 부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