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책방아이’서 북한 어린이도서 특별전시회

어린이날 기념 6일까지 진행

2022-05-02     김무진기자
대구경북겨레하나와 전교조 대구지부 통일위원회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도서 전시회를 마련했다.

2일 양 기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대구 동구 율하동 동네책방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책방아이’ 서점에서 ‘북한 어린이도서 특별전시회’를 갖는다.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의 협조로 열리는 전시회는 미래 통일 주역인 어린이들이 북한에 대한 막연한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북한 어린이들이 즐겨 보는 그림 동화책을 보며 한반도 평화의 마음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전시에선 지난 2013~2014년 발간된 ‘조선 옛 이야기 그림책’ 30점을 선보인다. 또 ‘그림동화 읽고 평화스탬프 찍기’, ‘평화와 통일의 꿈을 여는 북한 친구에게 편지쓰기’ 이벤트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