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그린에너지 혁신 기업 육성 박차

2022 그린뉴딜창업기업지원사업 17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 모집

2022-05-02     김무진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미래 그린에너지 혁신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2022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 희망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대구를 주사업장으로 하는 (예비)창업자로 지역 외 기업의 경우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사업장(본점·지점·연구소 등)을 대구로 이전할 경우 지원 가능하다.

또 향후 맞춤형 혜택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업력에 따라 예비 및 초기, 스케일업으로 유형을 구분해 지원해야 한다.

가스공사는 최종 선정 기업에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재료비 및 외주 용역비, 참여 인력 인건비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업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 트렌드 이슈 학습을 위한 세미나, 후속 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startup.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수소 등 그린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을 발굴함으로써 대구지역 그린뉴딜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린뉴딜 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에너지 분야 창업 기업 20곳을 발굴해 매출 149억6000만원, 신규 고용 58명, 투자 유치 12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지원 기업 2개사가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고, 6개사가 가스공사 동반성장협의회에 가입하는 등 지역 그린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