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항시의원 후보 공천 확정

지역구 24명·비례대표 3명 나 선거구는 추후 발표 공천 탈락한 일부 후보들 무소속 출마 가능성 높아

2022-05-03     모용복선임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의원에 출마할 국민의힘 공천자 27명이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포항시의원 후보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구 후보로는 △가선거구(흥해읍) 김종익(가) 백강훈(나), △다선거구(용흥동·우창동) 김일만(가) 황찬규(나), △라선거구(중앙동·양학동·죽도동) 안병국(가) 김상일(나), △마선거구(두호동·양덕동·환여동) 정원석(가) 배상신(나), △바선거구(장성동) 김민정(가) 양아영(나), △사선거구(해도동·송도동·청림동·제철동) 양윤제(가) 김창희(나)·조민성(다), △아선거구(구룡포읍·동해면·장기면·호미곶면) 김영헌(가) 김정기(나), △자선거구(연일읍·대송면·상대동) 최해곤(가) 방진길(나) 이상근(다), △차선거구(오천읍) 임주희(가) 김길환(나) 함정호(다), △카선거구(효곡동·대이동) 김형철(가) 이석윤(나) 이재진(다) 후보가 공천을 획득했다.

이번 공천 발표에서 제외된 나선거구(신광·청하·송라·기계·죽장·기북)는 제외된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비례대표에는 이다영(1)·백인규(2)·김하영(3) 후보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현역의원은 이미 선거사무소를 개소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여 국민의힘 후보와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다.

3선의 현 차동찬 포항시의원은 오는 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공천 결과의 부당함을 설명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