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중앙선 폐선철교 ‘예안교’ 80년 만에 철거

2022-05-05     정운홍기자
80년간 안동 도심에서 도산면으로 향하는 35번 국도를 가로지르던 철교가 철거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중앙선 철도 폐선구간 중 안막동(882번지) 소재 예안교를 지난 4일 철거했다. 예안교는 안동 원도심에서 도산면으로 향하는 국도 35호선의 관문에 위치해 있다.

이번 폐선철교 철거와 함께 내년 7월경 국도 35호선 확장공사가 완공될 시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도산권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1월 임청각 인근부터 주요 구간별 철로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