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세계가스총회 대비 안전대책 추진

2022-05-05     김무진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오는 23~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의 안전 개최에 힘을 쏟는다.

5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 세계가스총회’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달부터 개최 장소인 엑스코와 숙박업소 등 행사 관련 시설 110여 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 중이다.

소방시설과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불량사항은 행사 전 조치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행사장 내에 소방안전대책을 총괄 지휘하는 현장 상황실(CP)을 운영하고, 화생방분석차 등 차량 6대 및 30여명의 인력을 근접 배치해 현장 안전 확보와 긴급 대응 역할을 수행한다.

또 다중이용시설 등 중점 관리 대상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화재 예방 감시체제 강화를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본부장은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구세계가스총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