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특별법 개정으로 피해 주민 실질적 보상 앞장서겠다”
임종백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출마 선언 흥해 주민에게 드리는 9가지 약속 발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임종백 포항시의원 예비후보(가선거구, 흥해읍)가 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지방선거 포항시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후보는 “11·15포항촉발지진 최대 밀집피해지역인 흥해는 아직도 지진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포항지진이 촉발지진, 즉 국가 국책사업으로 밝혀지고 우여곡절 끝에 포항지진특별법이 통과 시행되어 피해구제지원금으로 5000억 원 이상 지급되지만 피해 주민의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아니라 쥐꼬리만큼 적다”며, “앞으로 포항지진특별법 개정 운동으로 피해주민이 구제지원금이 아닌 실질적인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포항지진특별법에 명시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회복 방안에도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포항지진이 발생하자 포항 최초로 유발지진임을 주장하여 2017년 12월부터 흥해 장날에서 집회를 주도하였으며, 촉발지진이 밝혀지고 난 뒤에는 포항지진범대위 집행위원으로 참가하여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을 위하여 국회, 청와대, 세종시 등 상경집회와 1인 시위를 주도했으며, 아직도 흥해 장날에서 1인 시위를 4년 6개월 동안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포코스지주사 포항존치를 위한 포항시 대책위원회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는 등 포항경제살리기 및 지역사회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임 후보는 ‘흥해 주민에게 드리는 9가지 약속’을 공약하고 △포항지진특별법 개정과 지진피해주택의 도시정비(재개발, 재건축) △흥해 교통문제 개선, 달전·초곡 아파트단지에 문화가 있는 주거단지로 변모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농복합 주거단지 조성 등 흥해를 지진 이전으로 회복하고, 주민이 행복한 희망의 흥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