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포항출신 주수빈 골프선수 응원”

1000만원 후원금 전달 US여자오픈 활약 기대

2022-05-09     나영조기자

포항시체육회는 9일 회장실에서 나주영 체육회장과 이차전지 핵심 소재 개발·생산 대표기업 에코프로비엠 포항경영담당 이종철 이사 등이 참석해 포항출신 골프 주수빈 선수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제77회 프로메디카 US여자오픈 섹셔널 퀄리파잉 대회에서 주수빈 선수가 우승하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함에 따라 지역 체육 유망주 육성의 일환으로 에코프로에서 포항시체육회를 통해 주수빈 선수에 대한 1000만원 후원금 단자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후원사업이 위축됨에도 불구하고 지역 체육 유망주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해준 에코프로에 감사드린다”며 “주수빈 선수의 US여자오픈 진출권 획득은 대단한 업적이다.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본선에서도 역량을 백분 발휘해 포항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 고취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수빈 선수는 포항제철동초 4학년 시절 골프에 입문해 청하중을 거쳐 김천중앙고부설방통고 3학년에 재학중이다 지난해 경북골프협회장배·전남도지사배 골프대회 우승, 올해 제77회 프로메디카 US여자오픈 섹셔널 퀄리파잉대회 우승으로 US여자오픈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차세대 한국 골프의 명성을 이어갈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