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97명 본선 주자 확정

경북도지사 임미애 후보 비롯 기초단체장 6명 등 공천 완료

2022-05-09     지선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 경북지역 본선 후보자의 공천을 완료했다.

9일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1명, 기초단체장 6명, 광역의원 14명, 기초의원 63명, 비례대표 13명 등 97명의 공천자를 확정했다는 것.

국민의힘 소속 이철우 현 경북도지사에 맞설 후보에는 민주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략공천한 임미애 경북도의원이 출격한다. 임 후보는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경북 의성에서 농축산업에 종사하다 기초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다. 재선 의성군의원 등을 거친 뒤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에 당선됐다.

기초단체장 후보에는 △포항시장 유성찬 △구미시장 장세용 △상주시장 조원희 △봉화군수 김남수 △영양군수 김상선 △경주시장 한영태 후보 등 6명이 낙점됐다.

광역의원 후보는 △포항4 선거구 박성필 △포항8 선거구 이재도 △포항9 선거구 김상헌 △구미2 선거구 정세현 △구미3 선거구 허심덕 △구미5 선거구 최진욱 △구미6 선거구 류종원 △구미7 선거구 김득환 △구미8 선거구 김준열 △안동1 선거구 손진걸 △경산4 선거구 배향선 △영천2 선거구 이영수 △칠곡2 선거구 김시환 △봉화 류승화 후보 등 14명의 공천이 확정됐다.

광역의원 비례에는 김경숙 후보가 1번, 임기진 후보가 2번으로 공천장을 받았다. 이밖에 기초의원 63명과 기초의원 비례 11명의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97명의 본선 주자들로 지방선거 진용을 꾸려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