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지역 농·축협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 결의

2022-05-11     추교원기자
경산시 농·축협운영협의회(의장 이도길, 이하 협의회) 및 농협 경산시지부(지부장 박은수)는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도로, 개인이 고향 등 자신의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을 준다. 또한, 기부액의 일정액에 상당하는 지역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이 날 협의회에서 이도길 의장은 “안전한 고품질의 경산 지역 농축산물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공급돼 농업·농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자체·시의회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한 경산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위주의 답례품 운영으로 농·축산물 판로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