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상반기 특교세 8억 확보

서부1동 백옥교~백농교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비 대정동~대구 안심동 방면 도로 병목구간 개선에 투입

2022-05-11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지역 국회의원인 윤두현 의원과 협력해 2022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공사비 50억 원 규모의 서부1동 백옥교~백농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비 부족 예산 6억 원과 경산 대정동~대구 안심동 방면 도로 병목구간 개선사업비 2억 원으로 교통환경 개선 관련 주민숙원사업에 전액 투입된다.

서부1동 백옥교~백농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25번 국도의 혼잡을 피해 우회하는 차량과 자전거, 남천 강변 이용자 등이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8년 설계를 시작해 2023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서부1동 백옥교~백농교 간 도시계획도로의 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협소한 제방도로에서 폭 12m의 2차선 도로와 보행자를 위한 인도를 갖추게 돼 교통량 분산 효과는 물론, 각종 사고 위험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 대정동~대구 안심동 방면 도로 병목구간 개선사업은 금호강 제방도로 병목구간인 대정동 318번지 일원 350m 구간의 도로를 폭 3m에서 5m로 확장해 출·퇴근 시 반복되는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특별교부세 2억 원 포함, 총공사비 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애써주신 윤두현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사업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즉시 사업에 투입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