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지선 공천 마무리

전체 59명 후보자 확정

2022-05-11     김무진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6·1 지방선거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6·1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서재헌 후보를 비롯한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기초 후보자 전체 59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구 민주당의 공천에선 여성, 청년, 정치 신인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게 특징이다.

실제 여성과 청년, 정치 신인 비율은 각각 38.9%, 30.5%, 40.6%에 달했다.

또 지난 제7회 지방선거 때 당선된 기초의원 43명 중 22명(제명, 탈당 등을 제외한 현재 기초의원 수)이 공천받아 현역 교체율은 51%에 이른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명(기초의원 3명) △30대 8명(기초의원 8명) △40대 13명(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6명, 기초비례 2명) △50대 25명(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16명, 광역비례 2명, 기초비례 4명) △60대 8명(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7명)이 각각 공천됐다.

선거 단위별로 기초단체장으론 남구 최창희, 동구 최완식, 수성구 강민구, 달성군 전유진 등 4명을 추천했다.

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이번 6·1 지방선거 공천에서는 여성 및 청년 공천을 확대하겠다는 중앙당의 방침에다 대구시당 공관위의 ‘개혁공천·젊은공천·시민공천’이라는 3가지 공천 방향성에 따라 여성, 청년, 정치 신인들의 진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