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자원 업체와 손잡고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ESG경영 실천’
5개 기관, 폐 페트병 업사이클링 협업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재활용 자원순화 문화 정착 앞장
2022-05-11 김무진기자
시설공단은 11일 공단 회의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대구 동부지부, 해동자원, 건백, 우시산과 함께 ‘폐 페트병의 업사이클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시설공단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설치한 ‘폐 페트병 무인수거기’를 활용, 업사이클링 협업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자원 전문 업체 등과 손잡고 폐 페트병 업사이클링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공익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5개 기관은 △폐 페트병 활용에 따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업 강화 △대구시설공단 및 운영 사업자에서 발생하는 폐 페트병 자원순환 사업 공동 추진 △자원순환 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미래세대 기후위기 취약 아동 지원 활동) 창출 공동 추진 및 노력 강화 등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사업의 공동 추진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각각 △시설공단은 폐 페트병 활용 플레이크 생산 △세이브더칠드런 플라스틱 수거 및 활용방안 모색 △해동자원 수거된 플라스틱 미세 플레이크화 △건백 플레이크 조각 이용 업사이클링 섬유 생산 △우시산은 에코백·인형·티셔츠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 등 역할로 나눠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공익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과 참여, 홍보에 나서 시너지 효과와 함께 지역 내 재활용 자원순화 문화 정착 확산에 노력할 방침이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탄소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다섯 기관이 힘을 합해 지역 내 재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