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차량에 감금한 40대 남성 현행범 체포

2022-05-11     김명득국장
구미경찰서는 11일 전 여자친구를 차량에 태워 감금한 혐의로 A씨(43)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8시40분께 옛 여자친구인 B씨(40대)의 집 앞에서 B씨를 자신의 차에 태우고 15분간 감금한 혐의다.

신변 보호 대상자인 B씨는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긴급 신고했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구미시 신평동의 도로에서 차를 발견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스토킹 행위로 지난 4월 법원에서 ‘B씨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