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카약클럽 회원들, 울릉도 카약일주 도전장

2022-05-12     허영국기자

울산카약클럽 동호회 회원들이 울릉도 현지에서 울릉도 연안 65km 카약일주 도전에 나섰다.

구영식(62·동구)·이춘호(56·중구)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울산카약클럽 동호회에서 8년에서 16년간 활동해온 경력으로 울산시민의 기상과 아름답고 웅장한 대한민국 동해-KOREA EAST SEA-울릉도를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의미를 카약일주 도전에 담았다.

이와함께 동해 울릉도 65km 연안일주 도전은 “전대미문의 코로나 팬더믹을 극복하고 일상 회복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들과 함께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고 했다.

이들은 12일 오후 울산을 출발, 오후 11시 50분 포항에서 배편을 이용해 울릉도에 도착한 후 13일 오전 8시께 울릉도 사동항 포구를 출발해 카약 일주에 나서 성공 후 6일 울산으로 귀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울릉도 해역 평균수심 2,000m 최고수심 4,000m 동해 심해 바다의 거친 파도와 바람 그리고 깍아지른 듯한 해안을 극복하고 최대 10시간 이상의 노젓기가 있어야 실현될 도전으로 보고 있다.

주인공들은 “5월 뜨거운 태양 아래 진행되는 울산시민들의 아름답고 용기있는 도전에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며 격려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