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펙스코, 폐기 섬유 소재 활용 업사이클링 디자인 작품 한자리에

14일~6월 19일까지… 30개 내외 브랜드 참여

2022-05-12     정혜윤기자
폐기 섬유 소재를 업사이클링(새활용)한 디자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대구시와 펙스코(FXCO)는 1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북구 산격동 펙스코몰에서 ‘리 메이커스(Re: Makers)’ 전시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30개 내외 브랜드가 참여해 데님, 가죽, 면 종류 섬유와 패러글라이딩, 커피자루, 현수막, 웨딩드레스 등 독특한 폐원단을 새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장난감 등 기타 자원을 신발과 액세서리, 생활용품으로 새활용한 브랜드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내달 12일까지 매주 주말 업사이클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클래스를 운영한다. 전시장 곳곳에 업사이클 아트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천종관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물건을 새로운 존재로 탄생시키는 메이커스를 통해 시민들이 자원 활용의 무한한 세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