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종합민원실에 ‘디지털 체험존’ 운영

지역 주민 디지털 격차 해소 만전

2022-05-12     김무진기자
대구 서구가 노인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취약한 소외계층에 최신 기기 체험 기회 제공에 나섰다.

서구는 최근 구청 종합민원실에 ‘디지털 체험존’을 조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무인·비대면 중심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노인 등 주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서다.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디지털 체험존을 찾아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직접 누르며 음식·커피 주문, 영화 예매, 승차권 발권 등 체험을 단계별로 할 수 있다. 또 VR(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유튜브 360도 및 골프, 야구 등 각종 운동법 등 체험도 가능하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더 똑똑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